부동산일반
[LH 어디로]토지+주택 합친지 12년···‘공룡 LH’ 되기까지
한국토지주택공사(LH)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이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. 공공성을 중시해야 하는 공기업 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토지 매입에 나섰다는 의혹들이 연달아 터지면서 가뜩이나 성 난 부동산 민심에 기름을 부었다. 이번 사태는 LH 규탄 수준을 넘어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까지 번지고 있다. 파장이 갈수록 커지자 정부는 LH에 대해 ‘해체 수준의 개펀’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.